[블록미디어] 우크라이나의 보안서비스국(SBU The Security Service of Ukraine)이 수도 키예프에서 운영되는 암호화폐 환전업체를 급습한뒤 폐쇄했다고 12일 비트코인닷컴이 보도했다.

당국이 “지하 암호화폐 교환소”로 부른 이 온라인 플랫폼은 올해 한 달에 최대 3000만 우크라이나 흐리브냐(100만 달러)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SBU는 “익명의 결제 및 인출을 허용하는 우크라이나에서 금지된 Yandex 등 4곳의 러시아 결제서비스 업체의 지갑으로 자금을 자주 받는 개인이 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SBU는 이 자금 일부가 오는 8월 24일 우크라이나 독립 기념일 전날로 예정된 시위 준비자금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주최 측이 시위 참가자에게 지급하기 위해 이 환전소를 통해 자금을 받았다고 믿고 있다.

키예프의 지역에서 실시된 5곳에 대한 급습에서 SBU는 서버등 하드웨어, 추적방지 휴대폰 및 모바일 터미널, 가상 법인의 서류와 및 100만 흐리브냐(약 3만7,000달러)에 상당하는 외화를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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