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나스닥 상장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0만5000개의 비트코인(40억달러상당)을 보유하고 있고 더 많은 비트코인을 구입할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비트코인 메거진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투자자들과 2분기 경영실적을 설명하는 생방송 비디오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 CEO 마이클 세일러는 컨퍼런스에 앞서 발표한 성명서에서 “디지털자산 투자전략에 대해 계속해서 만족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도 증자를 통해 비트코인을 매입해 10만5000개를 초과하는 자산을 모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디지털자산 투자전략에 추가적인 자본을 투입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여유 자금과 회사채 발행 자금, 증자 대금 등을 비트코인 구입에 모두 투자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와 CFO 퐁리는 언론들이 시장이 침제된 상황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몰빵 투자전략을 비판하는 보도를 하는데 대해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우리의 거시전략은 비트코인을 사서 보유하는 것”이라며 감독당국과 대중과 언론미디어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비트코인을 획득하는게 현명한 행위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땅(비트코인)을 구입하겠다”고 투자자들을 설득했다.

그는 소매투자자들을 실망시킨 부정적인 뉴스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에게는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채굴업체들의 중국탈출이 채굴의 세계적인 분산화를 만들어 비트코인에게 좋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우리의 전략은 비트코인에 집중하는 것이다. 나는 비트코인을 전체 디지털경제와 접목시킬 수 있다. 비트코인은 모든 것을 더 좋게 만들고 모든 것을 제대로 고쳐놓는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금융자산이라며 “위험이 가장 적고 다각화된 투자전략은 단순히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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