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강주현 기자] 카르다노 재단이 향후 5년 안에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중 최소 3곳이 자체 암호화폐인 에이다(ADA)를 사용하게 만들겠다는 전략을 5일(현지시간)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프레드릭 그리가드 카르다노 재단 대표는 이를 포함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는 그 외 다양한 온체인 활동 증가, 백서 3부 출간, 지갑 주소 증가 홍 보 등이 앞으로의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볼테르 단계에 들어서는 2026년이 되면 카르다노는 사용자들에 완전히 관리되는 시스템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테르는 바이런, 셸리, 고겐, 바쇼에 이은 카르다노 개발 로드맵의 마지막 단계이다.

카르다노는 또 전 세계 10억 명의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제품군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가드 대표는 2026년까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10곳이 에이다를 보유할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밝혔다.

카르다노 재단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2022년까지 상호운용성을 높이고 50개 은행에 온보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많은 트위터 사용자들은 카르다노가 이미 계획했던 목표 중 달성하지 못한 게 많다며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 창시자를 비롯해 카르다노 재단을 조롱했다.

현재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비트코인을 보유한 기업은 테슬라와 스퀘어 뿐이다. 이들은 비트코인 외 현재 어떠한 알트코인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한편, 카르다노 재단은 친환경적인 지분증명 합의 매커니즘 때문에 카르다노가 테슬라와 어울린다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표는 카르다노를 언급한 적은 없지만 (도지코인 외)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에는 밈이 없어 관심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카르다노는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전일 대비 2.80% 상승한 164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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