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이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코인데스크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CG는 이날 코인데스크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한국에서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기업 스트리미에 투자, 스트리미의 2대 주주가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의하면 고팍스의 24시간 거래액은 약 1억1500만달러에 달한다.

코인데스크는 DCG의 스트리미 투자는 암호화폐에 대한 한국 정부의 규제 강화로 고팍스가 타격을 받게 될 가능성과 관련, DCG가 우려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