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 클래식(ETC)이 사상 최고가 경신을 계속하며 시가총액 순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EWN)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날 뉴욕 시장 출발 시점 109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지난 4월 중순 가격 49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올랐다.

뉴욕 시장 출발 후 상승세가 더욱 강해진 이더리움 클래식은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오전 10시 현재 53.3% 오른 114달러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순위가 16위로 하루 사이 다섯 계단 상승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EWN은 이더리움 클래식의 최근 상승세가 기관투자자보다 소매투자자들의 수요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소매투자자들이 시장 추세에 뒤쳐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FOMO’ 심리로 인해 앞으로 며칠 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겠지만 기술적 관점에서는 현재의 포물선형 추세를 감안할 때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EWN은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