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최근 체인링크(LINK)를 지속적으로 운용 자산에 추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체인링크 가격 3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1일(현지시간) 뉴스BTC에 따르면, 체인링크는 그레이스케일을 통해 기관투자자들의 수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료: ByBt.com

ByBt.com 자료 기준으로, 그레이스케일은 3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그레이스케일 체인링크 트러스트에 11만5000개 이상의 LINK 토큰을 매입했다. 또한 이날 체인링크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6만5000개 이상의 토큰을 추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 정서를 추적하는 샌티먼트는 3월 들어 10만개 이상의 체인링크를 보유하고 있는 대형 지갑들이 매수세를 이어가며 시장 전반의 매수 심리를 부채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대포프는 체인링크가 11일 만에 30달러 선을 다시 돌파했지만 여전히 범위 내에 있다는 점에서 100개 내지 10만개의 체인링크를 보유한 중대형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체인링크는 뉴욕시간 이날 오전 11.6% 오른 30.4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