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는 리플스캔을 인용해 맥칼렙이 7번에 걸쳐 자신의 ‘타코스탠드’ 지갑에서 리플을 이체했다고 보도했다.
7번 중 절반의 거래에서는 한번에 각각 리플 1300만개를, 나머지 절반의 거래에서는 한번에 각각 리플 1800만개를 이체했다. 리플은 개당 약 0.47달러이기 때문에 현금화하면 2억 5230만 달러(한화 2882억원)라고 유투데이는 말했다.
이날 리플랩스는 맥칼렙에게 6억 7297만 4493XRP(한화 2599억원)을 보냈다. 리플 커뮤니티는 맥칼렙이 리플 30억개를 갖고 있으며 올해 안에 모두 매각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맥칼렙은 크리스 라슨 리플랩스 공동창업자와 함께 리플랩스를 설립한 뒤 CTO로 근무했다. 회사 설립 1년만에 그는 리플을 떠났고, 리플에서 일한 댓가로 수십억개의 리플을 전달받기로 했다.
리플랩스는 그가 이 돈을 한 번에 시장에 매각해 리플 가격이 떨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그에게 리플을 송금하고 있다. 유투데이는 멕칼랩의 정기적인 리플 매각은 가격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히려 지난해 12월, SEC가 리플랩스에 제기한 소송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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