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비트코인이 1만400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바이낸스 기준 오전 9시 33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만3980달러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초미의 관심이다. 월가는 바이든의 승리를 예상하는 모습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바이든 후보의 당선과 민주당의 상원 승리를 예상했다.

민주당의 승리 시 대규모 부양책이 기대되는 가운데 미국 증시도 이틀째 상승장이 이어졌다. 다우지수는 2.06% 상승했으며 나스닥지수는 1.85%, S&P500지수는 1.78% 상승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는 보고서를 통해 “과거 미국 정권 교체와 경기 부양책에 따른 달러화 약세가 S&P500 지수 상승에 선행한다”며 ”비트코인이 S&P500지수와 동조화해 추가 상승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분석가 조시 레이저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주 다시 한 차례 큰 조정 국면이 있을 것”이라며 “지난 사례를 볼 때 30%의 가격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