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플라이어의 올해 신규 고객 가운데 연령별로 20대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코인데스크는 9일(현지시간) 비트플라이어가 금년 1월 ~ 7월 새로 계좌를 개설한 고객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20대가 3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2018년의 20대 비율 18%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비트플라이의 이번 고객 설문 조사에는 539명이 응답했다.

올해 신규 고객 중 30대, 40대, 50대, 60대 비율은 모두 2년 전에 비해 하락했다.

비트플라이어는 전체 고객을 놓고 보면 연령별로는 여전히 30대 비중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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