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아베(Aave)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비드 트룽은 ‘아베노믹스(Aavenomics)’를 공개하며 “이것은 탈중앙화로 향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24일 웨비나로 진행된 ‘코리아 디파이 로드쇼’에 연사로 참여한 데이비드 트룽은 “아베노믹스는 거버넌스 매커니즘과 인센티브를 다루며, 아베 생태계 내 다양한 이해 관계자, 프로토콜 기능 및 아베 프로토콜의 핵심 보안 요소인 AAVE 토큰 간의 비전을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것들은 아베의 토큰 경제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큰 변화들이라고도 설명했다.

현재의 LEND 토큰이 향후 AAVE 토큰으로 전환될 것이라고도 밝혔다. 아베의 기본 토큰 LEND는 제네시스 거버넌스 폴을 통해 보유자의 승인 후 100:1 비율로 새로운 토큰 AAVE로 전환된다. 총 공급량은 13억 LEND에서 1600백만 AAVE로 줄어든다. 나머지 300백만 AAVE는 토큰 보유자가 관리하는 포로토콜 인센티브를 위한 부트 스트랩 펀드인 Aave 에코시스템 리저브에 할당된다.

아베 버전2에 관한 계획도 언급했다. 계획에는 담보 상환, 부채 토큰화, 자체 신용 위임, 고정 이율 예금 등이 있으며 부동산 상품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레이어2에 AAVE 토큰이 제공되어 더 싼 가스 수수료와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트룽은 “아베노믹스의 목표는 개별 이해당사자의 목표보다 인센티브 및 정책을 통한 프로토콜의 성장, 지속 가능성 및 안전이 우선된다”고 말했다. 또 “체계적인 인센티브와 미래 보장형 프레임워크를 만들어 프로토콜의 장기적인 성장과 최적화를 촉진하는 효율적인 균형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