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영국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직불카드 회사 와이렉스(Wirex)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송금 사업 면허를 취득했다고 7일(현지시간)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 은행금융국으로부터 송금 사업 면허를 취득해 주내에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럽, 아시아 등 지역에서 30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와이렉스는 암호화폐 직불카드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구입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일반 통화로 교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지난 달 마스터카드와 제휴해 암호화폐 이용자에게 직접 마스터카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