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1일 코스피 시장은 18.91포인트(0.86%) 하락한 2176.78로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조266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1801억원, 115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비금속광물(+1.62%)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기·전자(+0.7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2.21%) 기계(-1.7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11% 상승한 74만7000원, 셀트리온은 7.26% 상승한 28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99% 하락한 5만4300원, 현대차는 2.69% 하락한 10만 85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은 1.56포인트(0.21%) 하락한 757.0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96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47억원, 520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5.2원 오른 1196.4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40달러 내린 1713.3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813.92원 오른 6만6581.61원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친 뒤 제로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제롬 파월 의장의 발표에도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67% 상승하며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1만선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