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채굴 및 블록체인 개발 전문기업 비트퓨리(Bitfury)가 7월 일본에서 비트코인 채굴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속에 전통적 투자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일본 내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관련 인프라를 통해 비트코인에 간접적으로 투자하는 방법은 없었다.

비트퓨리 재팬의 고노 가쓰야 대표는 새로운 상품이 일본 최초의 암호화폐 채굴펀드로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우선 출시한 후 소매 고객들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펀드는 일본 금융감독기관인 금융청에 금융상품사업자로 등록돼 있는 닛폰 에인절스 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