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9일 코스피 시장은 4.63포인트(0.21%) 상승한 2188.92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으로 벌써 8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장 초반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22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곧바로 2180선으로 떨어졌다.

9일 증시는 기관이 쏟아낸 매물을 개인이 받아냈다. 개인투자자는 41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하며 장을 이끌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410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956억원, 20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19%)과 보험(+1.0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2.03%)과 증권(-1.9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1.09% 상승한 5만5500원, 셀트리온은 2.93% 상승한 26만 35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32% 하락한 8만9800원, NAVER는 1.25% 하락한 23만75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0.78포인트(0.10%) 상승한 753.82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82억원, 111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720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7.1원 내린 1197.7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22.10달러 오른 1698.3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131.24원 내린 6만5259.97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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