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12일 코스피 시장은 13.23포인트(0.68%) 하락한 1922.17로 마감했다.

투자자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는 606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8억원, 298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18%)과 음식료품(+1.69%)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철강및금속(-2.54%)과 섬유,의복(-2.51%) 등이 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1.03% 하락한 4만7900원, LG화학은 2.45% 하락한 33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42% 상승한 8만5700원을, NAVER는 2.33% 오른 21만9500원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0.83포인트(0.12%) 하락한 684.21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1317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7억원, 268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4.3원 오른 1224.8원으로 마감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온스당 14.60달러 하락한 1695.3달러를 기록했고 국내 금 가격은 그램당 45.04원 내린 6만6948.94원을 기록했다.

12일 코스피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1930선이 무너졌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29명은 2차 감염 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도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헤지펀드업계의 거물 폴 튜더 존스는 11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가 1년 내에 억제되지 않으면 경제가 두 번째 대공황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닥터 둠으로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 교수도 “경제가 W자형 불경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코로나19 2차, 3차 유행이 발생한다면 경기는 결국 L자형 대공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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