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블룸버그 기술지표가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 비트코인 매수 신호를 발동했다.

유투데이는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 비트코인의 기술적 매수를 가리키는 신호가 등장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조만간 큰 랠리를 경험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Bloomberg.com

비트코인은 금년 초 가파른 상승 랠리를 펼쳤으나 3월 12일 플래시 크래시를 겪은 뒤 현재 회복 과정에 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2시 1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78% 오른 6346.56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2020년 고점 1만529달러 대비 아직 40% 가까이 낮은 수준이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스캇 멜커는 이날 비트코인 상승에 대해 단지 범위 내 움직임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투데이는 멜커의 트위터 코멘트는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이날 상승을 놓고 너무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