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유럽의 주요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투자펀드 산업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출범시킨다고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와 그 계열사인 펀드스퀘어(Fundsquare)에 의해 처음 시작된 펀드 DLT라는 플랫폼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자산 관리자, 투자 서비스 제공자 등의 비용 절감과 투명성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참여하는 크레딧스위스자산운용의 담당자는 이 플랫폼은 자금 관리 효율화를 목표로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한 투자펀드 산업을 위한 플랫폼으로, DLT와 스마트 계약을 활용해 등록 및 계정 관리, 거래, 결제 등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