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보성 기자] 러시아 사이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Kaspersky) 랩은 블록체인 기반 투표 플랫폼 ‘폴리스(Polys)’의 프로토타입을 2일 공개했다.

폴리스 투표 시스템은 유권자들을 블록체인을 통해 확인함으로써 중복 투표의 가능성을 줄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모든 투표 정보가 여러 블록체인 노드에 분산 방식으로 저장되어 암호화된다. 이후 기록된 투표 결과는 유권자 간의 연결이 확인된 후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선거 참가자는 온·오프라인 등 투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거 주최측은 개인정보를 보장하는 안전한 온라인 투표 옵션을 도입할 수 있다. 카스퍼스키 랩은 공공 기관과 민간단체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로만 알레쉬킨(Roman Aleshkin)은 폴리스의 프로덕트 매니저는 “폴리스 플랫폼에서 볼 수 있듯 원격 전자 투표는 원격참여의 편리성으로 투표에 소모되는 비용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의 투표율 증가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예브게니 카스페르스키(Евгений Касперский, 유진 카스퍼스키)가 제작한 개인 백신 프로그램에서 시작해서 현재는 세계적인 백신 프로그램이 된 안티 바이러스로 백신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무겁고 진단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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