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에서 한 해 7000만장 이상의 공연 입장권을 판매하는 티켓 판매 서비스 티켓마스터가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기술을 통해 티켓 판매 사업을 크게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블록체인 관련 행사에 참석한 티켓마스터의 블록체인 상품 담당 부사장 샌디 쿤드는 스마트계약 기술이 2025년까지 60억달러 이상 규모로 성장할 티켓 판매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쿤드는 티켓 판매업체들이 확장성, 다른 업체와의 원활한 통합, 새로운 수익 기회에 대한 확장성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 계약 기술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 회사가 팬들이 티켓 구입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얻는 동시에 정확히 티켓이 전달되도록 하는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이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기술은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