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소매 부문에서의 블록체인 사용이 앞으로 5년간 세 배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가 나왔다.

2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의 싱크탱크 ‘리서치 & 마케터’는 최근 공개한 글로벌 블록체인 추세 보고서에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소매업 규모가 연간 60.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또 블록체인 사용이 더딘 작업, 열악한 인프라, 까다로운 법률이라는 소매업계의 불만 사항을 2024년 이전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사에 따르면 스마트계약으로 가동되는 솔루션은 대금 청구, 공급 체인 관리, 재고 관리와 같은 기업 내부 작업에 자동화 여지를 제공해줄 가능성이 있다. 이는 기업에 비용과 시간 절감 혜택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새로운 변화를 겪는 소매 환경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많은 전자 상거래 스타트업들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주도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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