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정치인 중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판론자인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메사추세츠)이 탈중앙화 금융(디파이)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워런 의원은 전날 열린 상원 은행·주택·도시위원회 스테이블코인 청문회에서 디파이가 규제되지 않아 경제에 가장 큰 위험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디파이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가장 위험한 부분”이라며 “이는 사실상 규제가 없는 곳이고, 비전문 투자자와 초보 투자자들 사이에 사기꾼이 섞여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것도 없는 곳”이라고 비난했다.

워런 의원은 “스테이블코인은 DeFi 생태계의 생명줄을 제공하며, 스테이블코인이 없으면 디파이도 작동하지 않는다”면서 규제 당국 스테이블코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소비자들이 보호 받지 못하고 사기를 당할 만큼 더 늦기 전에 규제 당국은 이러한 위험을 엄격히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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