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적인 미디어 기업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블록체인 기반 신원 관리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다고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슨 로이터의 새로운 특허는 검증된 신원 데이터를 블록체인에서 일종의 신분증 토큰 형태로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에 관한 것이다.

이 특허는 거래에서 스마트 계약을 사용하거나 시스템 접속 허가 또는 제한 등을 위한 확인 및 승인 절차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톰슨 로이터는 2008년 캐나다의 정보서비스 대기업 톰슨사(The Thomson Corporations)가 영국의 로이터 통신사를 인수해 설립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암호화폐 정보를 제공하는 크립토 컴페어(Crypto Compare)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로이터의 금융정보 플랫폼 엘콘(Elkon)에 50개 암호화폐의 거래 정보와 주문 양식을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