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겨울이 깊어지는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2019년 1월 트레이딩 규모가 1년여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고 뉴스BT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분석기관 다이어(Diar)의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밝혀진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이 같은 거래량 감소는 변동성이 축소되고 시장이 냉각되는 상황에서 거래소들이 새로운 정체기에 들어설 가능성을 시사한다. 암호화폐 시장은 2019년 들어 지금까지 특히 조용한 모습이며 1월에는 가격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다이어는 보고된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경우 비트코인/USD시장이 작년 12월 이후 40% 축소되면서 1년여래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고 지적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거래량은 현재 6억4000만달러로 작년 이맘때의 수십억달러와 큰 차이를 보여준다.
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바이낸스만이 아니다. 코인베이스는 2017년 5월 이후 최저 거래량을 기록했다. OKEx의 거래량도 3개월 연속 증가 추세가 역전되면서 감소했다. 제미니도 코인베이스와 유사한 패턴을 나타냈다.

출처: https://diar.co/volume-3-issue-4/

뉴스BTC는 앞서 4일에는 트위터상에서 암호화폐에 관한 관심이 줄었으며 이는 암호화폐시장에 부정적이라는 기사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