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도지코인의 얼굴로 알려진 시바견 ‘카보스(Kabosu)’가 5월 24일 아침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18세로 추정된다. 카보스의 주인이 블로그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도지코인(DOGE) 공식 X 계정은 “오늘 우리 커뮤니티의 친구이자 영감이었던 카보스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그녀의 주인의 품에서 마지막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한 마리의 개가 세계에 미친 영향은 측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도지코인 카보스, Dogecoin]

[도지코인 카보스, Dogecoin]

카보스는 2010년대 초반 인터넷에서 밈으로 유명해졌다. 이 밈은 2013년에 도지코인(DOGE)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도지코인은 시가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밈코인이 되었으며, 시바 이누(SHIB)와 플로키(FLOKI)와 같은 주요 개 테마의 밈코인들을 탄생시켰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28억 7천만 달러 이상의 도지코인이 거래됐다.

카보스의 주인은 “5월 26일 일요일에 카보스를 위한 작별 파티를 열 예정이다. 장소는 나리타시 코츠노모리의 플라워 카오리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라고 블로그에 게시했다. 한편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4.5% 하락, 일주일 3.2% 오른 0.158달러 거래된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종합]트럼프, 암호화폐로 후원금 받기 시작–비트코인, 시바이누, 도지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리플, USD

“땡큐 머스크”…테슬라 도지코인 결제, ‘밈코인’ 부활시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