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그 결과에 따라서는 솔라나(SOL)도 상품으로 분류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번스타인은 보고서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 현물 ETF를 승인하면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상당한 규제 완화로 간주될 것이며, 이더리움의 라이벌 솔라나가 상품으로 분류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번스타인의 분석가들은 “이더리움 ETF 승인은 비트코인이 아닌 최초의 블록체인 자산이 상품으로 간주되는 선례가 될 것이며, 솔라나와 같은 이더리움의 동료들이 같은 길을 따를 것이라는 희망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암호화폐를 증권 또는 상품으로 분류하는 것은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ETF 신청과 승인은 토큰을 상품으로 분류하는지 여부에 결과가 달려 있다. 한편, 증권으로 분류된다는 것은 SEC의 더 엄격한 규제 감독을 의미한다.

번스타인은 현물 ETF 승인 이후 비트코인이 75% 상승했다는 점에서 이더리움 역시 비슷한 가격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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