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미국의 대형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가 자사의 12개 투자 펀드에 비트코인 ETF를 추가하는 서류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30일(현지시간)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투자 전략을 다양화하고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노출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모건 스탠리는 이번 신청을 통해 비트코인 시장의 빠른 성장을 포용하고, 고객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들은 비트코인 ETF에 투자함으로써 비트코인에 간접적으로 노출된다. 펀드별로 투자 상한을 설정할 계획이다.

신청펀드는 the Advantage, Asia Opportunity, Counterpoint Global, Developing Opportunity, Global Insight, Global Opportunity, Global Permanence, Growth, Inception, International Advantage, International Opportunity, and Permanence Portfolios등 글로벌 펀드 중심이다.

모건 스탠리는 비트코인 ETF 투자가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동일한 위험을 수반한다고 강조했다. 은행은 비트코인 ETF에 투자함으로써 펀드가 비트코인 관련 위험 뿐만 아니라 ETF 특유의 위험에도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모건 스탠리는 암호화폐 시장과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고객들에게 비트코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모건 스탠리는 이번 변화가 승인되면 자사의 1만 5000명의 브로커들이 클라이언트의 필요와 위험 프로필에 맞춰 비트코인 ETF를 적극 추천할 수 있게 될 것이며, 이는 ETF에 대한 수요를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다른 금융 기관들이 유사한 통합을 수용하고 비트코인 및 기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관 수요의 확대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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