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가진 아크 인베스트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가격조정이 약세 시장을 의미하지 않으며, 강세장 내에서의 건전한 조정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가 아크인베스트의 CEO다.

벤징가는 11일(현지시간) 이 보고서는 다양한 온체인 지표를 분석하여 비트코인의 건강성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3월 종가는 7만 1288로, 한 달 동안 16.5% 상승하고 올해 첫 분기에는 무려 68.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MVRV Z-스코어를 분석해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 시장의 초기에서 중반 단계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MVRV 지표는 코인의 시가총액을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으로 나눈 값으로, 현재 코인 가격이 고평가 혹은 저평가 상태인 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차트에서 1 이하일 경우 저점, 3.7 이상일 경우 고점인 경우가 많다. 아크는 이지표가 고점을 향해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장기 보유자들이 이익을 실현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투자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균형이 잡히고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의 순 유입을 예로 들었다. ETF들의 총 자산 규모는 2월 대비 21.8% 증가한 591억 달러에 달했다.

법정화폐의 평가절하와 글로벌 경제의 취약점도 비트코인에게 기회다. 이집트 파운드와 나이지리아 나이라와 글로벌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각국의 화폐 가치 저하는 세계적인 경제 약화와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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