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최근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4월 20일 실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가 중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 가격을 상승시킬 것이라는 점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헤이즈는 반감기 직전과 직후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은 부정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반감기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면서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특정 결과에 의견을 같이 할 때는 대개 반대 결과가 나타난다”고 적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가격이 반감기를 전후해 전반적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가 믿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 유동성이 평소보다 타이트한 시기에 반감기가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암호화폐 자산의 강렬한 매도세에 추진력을 추가할 것”이라면서 “반감기 발생 시점은 5월까지 거래를 자제하기로 한 내 결정에 더 무게를 실어준다”고 덧붙였다.
뉴욕 시간 9일 오전 9시 15분 비트코인은 7만064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95% 내렸다. 전날 고점은 7만2715.36 달러, 간밤 저점은 6만9654.16 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7만3750.07 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조정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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