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 B가 비트코인이 이번 반감기에 5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대담한 전망을 내놨다.

플랜B는 18일(현지 시간) 엑스에 S2F 차트를 공유하며, 비트코인이 반감기에 어떻게 가격 상승을 이뤄내는지 설명했다.

S2F(Stock to Flow) 가격 모델은 기존 공급량(저량. STOCK) 대비 신규 공급량(유량. FLOW) 비율이 가격을 결정한다는 모델이다.

특정 자산의 총 공급량 대비 새로 공급되는 양의 비율을 의미한다. 이 모델은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시장 가치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는 데 주로 사용된다.

플랜B는 S2F 모델에 따라 2020~2024년 반감기 주기에는 5만 달러, 2024~2028년 주기에는 50만 달러, 2028~2032년 주기에는 500만 달러까지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의 가치는 반감기를 거치면서 ‘지수함수적 성장’ 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플랜 B는 “흥미로운 시간이 다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중앙은행이 자의적으로 발행량을 늘리는 법정화폐와 달리 2100만 개로 한정된 공급량을 가지고 있다. 4년마다 공급량이 반으로 줄어들도록 설계돼 있다. 때문에 S2F모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4년마다 급등하게 된다.

신규 비트코인의 공급 속도가 느려지며 희소성이 증가한다. 희소성이 증가함에 따라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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