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친 리플(XRP) 변호사로 상원의원 선거에 나선 존 디튼이 사용자들의 지지를 받는 슈퍼 PAC(정치행동위원회 Political Action Committee), 특히 페어세이크(Fairshake)의 지원을 받을 전망이라고 코인게이프가 9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슈퍼 PAC은 특정 후보와 직접 연결되지 않은 범위에서 정책지지를 위해 무한대의 정치자금을 광고 등에 집행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들의 커다란 지지를 받는 존 디튼은 미국 상원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매사추세츠 민주당 소속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에 맞서기 위해 주소를 옮기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워런 의원은 반 암호화폐 진영의 선봉에 서 있다. 메사추세스는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지역이다.

리플 뉴스에 정통한 폭스(Fox)의 엘리노어 테렛은 엑스에 “디튼이 워런의 자리에 도전한 가운데, 슈퍼 PAC Fairshake가 매사추세츠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흥미롭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테렛은 “Fairshake가 선거 주기가 진행됨에 따라 다른 주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당연히 디튼을 지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존 디턴은 모금 활동을 이미 시작하며 암호화폐 기부도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와 같은 유명한 지지자들도 이에 동참하는 등 디턴은 암호화폐 산업 전반에서 큰 지지를 받고 있다.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정치인들이 디지털 화폐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법안을 마련하기를 원하고 있다.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미국인 5명 중 1명이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정확히는 5200만 명이다. 이 숫자는 미국 대선의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충분히 큰 규모다. 따라서 어떤 행정부도 선거에서 승리하려면 비트코인 애호가들을 설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친 리플 변호사 존 디튼, 반 암호화폐 엘리자베스 워런 상대로 출마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