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원화 기준 사상 최고치에 3% 이내로 접근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8일 기사 작성 시점 업비트에서 7890만원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 원화 기준 사상 최고는 코인게코 기준 2021년 11월 10일 기록한 8133만 원이다. 240만 원 가량 차이가 난다. 3%만 추가로 상승하면 최고치를 넘어선다.

달러 기준 사상 최고치는 6만9000 달러다. 현재 5만7000 달러보다 1만2000 달러 높다. 달러 기준으로는 21% 추가 상승해야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다.

이는 원화 환율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원화 가치 하락) 2021년 11월 10일 원달러 환율은 마감 기준으로 1180.9 원이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31.7 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비트코인에 붙은 김치 프리미엄으로 원화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에 육박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일본 엔화 기준으로는 이미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다른 나라 통화에 대해서도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거나 육박한 상태다.

미국의 긴축정책과 자국 산업 우선정책으로 미 달러화가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주요 통화 대비 최고치를 기록하고, 달러 최고치마저 넘어서면 비트코인의 가치저장수단으로서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 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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