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 국가 및 증권 위원회(CNBS)가 사기 및 자금세탁 위험을 이유로 기관의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CNBS는 “온두라스는 현행법상 암호화폐를 규제하지 않지만,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중 상당수를 통제할 수 없다. 이 플랫폼 중 상당수는 사기·자금세탁·테러자금 조달 등에 자금을 악용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온두라스는 특별경제구역 프로스페라(Prospera) ZEDE에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로이터는 “새 결의안이 ZEDE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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