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비트코인 중장기적으로 조정 추세... 4만 6339달러 위로 봉 마감 시, 5만 달러까지 상승 가능

[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비트코인은 지난 일주일 전 대비 1.31% 상승한 4만 2582달러로 양봉 마감됐습니다.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4만 3600달러 아래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난주 FOMC 회의 이후 올해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현격히 낮아졌습니다. 올해 3월 FOMC 회의는 동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3월 FOMC는 20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번 FOMC 회의 성명서는 기존 성명서보다 완화됐으나,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함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 회견이나 공개 인터뷰에서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올해는 금리 인하가 반드시 시작될 예정입니다. 지난 5일, 연준 의장은 CBS에서 “올해 중순부터 금리 인하가 시작될 걸로 예상된다. 올해 금리 인하는 총 3번 정도 이뤄질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첫 번째 금리 인하 예상 시기를 3월에서 5월로 변경했습니다. 연내 5회 금리 인하 전망은 유지했습니다.

지난주 미 증시는 암호화폐 시장의 커플링 현상이 매우 짙었습니다. 최근 미 증시와 암호화폐간 커플링 현상이 약해졌다는 전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영향력이 큰 일정과 이슈에는 미 증시 영향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3월 금리인하 기대감 증발에도 불구 지난 주 미 증시는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지역은행들의 유동성 우려 완화정책 기대감과 기술주들의 실적이 이유입니다.

시장 분위기는 금리 인하 시기 연장이 아니라 연내 금리 인하에 더욱 집중될 예정입니다.

이번 주는 연준 위원들의 연설을 주목해야 합니다.

[비트코인 주 봉, AM 매니지먼트]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현재 구간에서 큰 하락을 보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고점에서 거래량을 동반한 매도 물량이 나왔다. 아직 이를 해소할 만한 거래량이 나오지 않았다. 둘째, 평행채널을 돌파한 뒤 가속 채널을 형성하지 못하고 다시 회귀하는 움직임이 나왔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4만 4600달러를 돌파하는 움직임이 나오기 전까지는 추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보수적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4만 1800달러는 이번 반등 추세의 fib 38.2% 추세를 지속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줘야 하는 비율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송 애널리스트는 “4만 1800달러를 이탈하기 전 한 번 더 고점을 두드리거나 한 차례 더 높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4만 1800달러 이하로 4시간 종가 기준 이탈할 경우 중장기 조정 추세가 재차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매수 전략은 보수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라고 추천했습니다.

[비트코인 일 봉, AM매니지먼트]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4만 6339달러 위로 일 봉 마감을 하지 못한다면 데드캣 리스크는 지속될 것이다. 보수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송 애널리스트는 “만약 강한 상승으로 4만 6339달러 위로 봉 마감할 경우 5만 달러라는 상징적 가격대를 향해 상승을 이어나갈 수 있다”라고 예측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4만 4600달러와 4만 200달러 사이 움직임을 이어갈 걸로 보입니다. 최근 2주 가까이 반등세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내려오더라도 아래쪽 단기적 지지선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주요 지지선은 4만 1800달러, 4만 1000달러, 4만 200달러다. 해당 구간에서는 단기적인 반등 움직임 정도는 나올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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