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ETH)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의 발언이 시장의 큰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그가 언급한 알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31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에 따르면, 부테린은 “암호화폐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의 약속과 도전”이라는 제목의 최신 글에서 암호화폐와 인공지능의 통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 글에서 비트텐서(Bittensor, TAO)라는 알트코인을 예로 들었는데, 이후 이 종목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테린은 “인공지능을 개선하기 위해 암호화폐 기술의 이점을 사용하는 것의 핵심은  인공지능을 완전히 암호화하기 위해 암호화폐 기술을 사용하는 것과 같이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비트텐서가 바로 이 범주에 속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테린이 자신의 글에 비트텐서(TAO)를 포함시켰다는 소식에, TAO는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475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전 TAO는 24시간 전보다 2.3% 오른 458 달러에 거래됐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ENS 30% 넘게 급등 … 비탈릭 부테린 “ENS는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