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신청에 대한 결정을 또 다시 연기했다.

25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제안에 대해 이더리움의 지분증명 메커니즘과 소수의 개인 또는 단체에 의한 통제력 또는 영향력의 집중이 펀드를 사기 및 조작에 취약하게 만드는 우려를 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에 대해 SEC는 지난해 12월 5일 결정을 처음 연기한 바 있다.

SEC는 지난 한 주 동안 블랙록과 피델리티를 포함한 다른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결정도 연기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조만간 출시될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과 부정적인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달 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이어 이르면 5월에 SEC의 승인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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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SEC 블랙록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결정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