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보유한 비트코인은 변동이 없었다. 뉴욕 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51억 67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은 0.71달러를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는 매출 256억달러, 주당순이익 0.74달러(약 986원)였다. 매출, 주당 순이익 모두 예상을 밑돌았다.

테슬라 주가는 정규장에서 0.63% 떨어졌고,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3% 이상 추가로 하락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16.0%) 대비 반토막 수준이 됐다.

테슬라는 지난해 3분기에도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바 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비트코인을 매입 혹은 매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분기 연속 BTC 보유량에 변동 없다. 테슬라 보유 BTC 가치는 4억 35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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