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에 따르면 가상자산 환치기가 지난해 전체 불법 외환거래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불법 외환거래는 1조8062억원, 이중 환치기가 1조5294억원이며 특히 가상자산 환치기가 1조4454억원으로, 전체 외환범죄의 80%, 환치기의 95%를 기록했다. 가상자산이 동원된 환치기 비중은 해가 거듭될수록 증가하고 있다. 전체 환치기 적발금액 중 가상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68%에서 2022년 91%로 급증했고 작년 95%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