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가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중요한 역할 담당을 모색하는 것 같다고 코인데스크가 3일(현지시간) 사안에 밝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골드만 삭스가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지정판매회사(authorized participant: AP) 역할을 맡는 것을 놓고 양사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정판매회사는 ETF의 설정과 환매를 포함해 ETF가 기저자산과 일치하도록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주 JP모건, 제인 스트리트, 캔퍼 핏제럴드가 비트코인 현물 ETF의 AP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는 발표가 나왔으나 업계에서는 더 많은 AP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 주요 트레이딩 회사 관계자는 각 비트코인 현물 ETF 마다 5개 ~ 10개의 AP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 삭스는 기사 내용에 대한 코인데스크의 코멘트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고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은 코멘트를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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