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솔라나(SOL)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솔라나와 밈코인들이 해커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X(트위터)에 올라온 일련의 게시물에 따르면, 악의적인 해커들은 솔라나 사용자를 속여 지갑을 연결하고 거래를 승인하도록 유도하는 복잡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게시물은 “솔라나가 계속해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블록에이드가 탐지한 악성 솔라나 디앱의 수가 증가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해커 그룹이 점점 더 솔라나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속임수는 매우 정교해서 솔라나 지갑에서 사용하는 시뮬레이션을 속여 사용자가 무의식적으로 악성 거래에 서명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웹3 사기 방지 플랫폼인 블록에이드는 솔라나 개발자들이 적극 협력해 플랫폼에서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보안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것을 권고했다.

2023년 8월, 비인크립토는 솔라나의 사이퍼 프로토콜이 익스플로잇으로 의심되는 공격으로 1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잃은 후 스마트 컨트랙트를 동결해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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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스테이블코인 거래량 최초 이더리움 추월 … DEX 거래량도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