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아크 인베스트를 이끌고 있는 캐시 우드가 내년에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같은 혁신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캐시 우드는 지난 27일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캐시 우드는 2024년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는 스페이스X와 같은 새로운 혁신 기업에 대한 투자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드는 “우리는 다시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팔았던 일부 주식을 다시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는 물론 다른 혁신 영역에서도 기업공개(IPO) 창이 다시 열리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캐시 우드가 IPO 시장에 나오기를 기대하는 대표적인 AI 기업은 앤트로픽(Anthropic)이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들이 만든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FTX의 샘 뱅크먼 프리드도 초기 투자에 참여한 기업이다.

캐시 우드는 “우리는 IPO를 찾고 있으며, 열정적인 투자자가 될 것”이라며 스페이스X, 앤트로픽,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디스코드(Discord)와 같은 기업들의 상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캐시 우드는 “이런 기업들이 상장하길 바란다. 그것이 규모를 확장하고 재능에 보상을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캐시 우드는 “과거 2년간 혁신이 힘겨운 시기(베어 마켓)에 있었다. 금리에 대한 두려움과 실질 금리 상승이 혁신 주식을 짓밟았다. 우리는 우리의 가장 확신 있는 이름들로 포트폴리오를 집중시켰다. 올해, 우리는 최악을 겪은 후, 다시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답했다.

# 스페이스X(SpaceX)

일론 머스크가 2002년에 설립한 미국의 우주 탐사 기업. 우주 여행의 비용을 대폭 낮추어, 화성 식민지화를 포함한 인간의 우주 탐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팰컨 로켓 시리즈는 재사용 가능한 로켓 기술을 개발하여 우주 발사 비용을 혁신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요 성과 :
– 드래곤 우주선: 국제 우주 정거장(ISS)으로 화물과 승무원을 운송하는 데 사용되며, 상업적 우주 여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

– 스타링크 프로젝트: 전 세계에 저비용, 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천 개의 위성을 발사하는 중.

# 앤트로픽(Anthropic)

오픈AI의 전 구성원들이 설립한 인공지능 연구 기업이다. 인공지능의 안전성과 해석 가능성에 중점을 둔 연구를 수행한다.

AI가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 및 개발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구글, 아마존 등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는 오픈AI의 대항마로 부상 중이다.

#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에 중점을 둔 클라우드 기반 빅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플랫폼은 대규모 데이터셋의 처리와 분석을 용이하게 하며, 기업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오픈소스 분산 컴퓨팅 시스템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의 개발자들이 설립한 이 회사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사이언스, 비즈니스 분석 등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쉽게 탐색하고, 실시간 분석을 수행하며, 복잡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다.

# 디스코드(Discord)

디스코드는 주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음성, 비디오, 텍스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들이 서버를 만들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게 해준다.

원래 게임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다양한 관심사와 활동을 가진 사용자들이 이용한다. 디스코드는 그 사용 편의성과 다양한 기능으로 인해, 광범위한 온라인 커뮤니티와 그룹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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