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상자산 관련 범죄로 인한 피해규모가 큰 폭 감소했다고 조선비즈가 전했다. 지난 26일 경찰청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경찰이 파악한 가상자산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규모는 354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조192억원) 및 2021년(3조1282억원)과 비교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미디어는 “이는 올해 약세장이 펼쳐지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줄어 이를 범죄에 활용하려는 동기가 감소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