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빗썸도 6억 개가 발행량 최대치라는 걸 알고 있었다. 메인넷에서 발행된 코인은 거래되지 않는다”

빗썸이 22일 크레딧코인(CTC)을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빗썸은 유의종목 지정 이유로 “재단에서 제출한 발행량 관련 정보를 허위 기재했다”고 적시했다.

투자유의 종목은 개별 거래소 차원의 대응과 DAXA(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의 공동 대응 등 2가지가 가능하다. 이번 대응은 빗썸의 단독 조치다.

크레딧코인 관계자는 “빗썸도 6억 개가 발행량 최대치라는 걸 알고 있었다. 현재 메인넷에 발행된 코인은 거래되지 않는다”라며, “메인넷과 이더리움 기반 네트워크 연동 일정은 미정이다. 그럼에도 메인넷과 기존 네트워크가 합쳐질 수 있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크레딧코인 관계자는 “메인넷과 현재 네트워크를 분리해서 유통량을 표시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며, “해외 거래소들도 최대 발행량을 6억 개로 잡은 거래소도 있고, 아닌 거래소도 있다. 현재 6억 개로 전체 통일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RWA(Real World Asset) 플랫폼 글루와(Gluwa)가 개발한 크레딧코인은 업비트 원화마켓에 지난 12일 오후 6시 상장했다.

크레딧코인은 업비트에 상장하며 ‘투자 프로토콜’에서 ‘RWA’로 모습을 바꾸었다.

크레딧코인은 고팍스 원화마켓에서 2020년 7월 23일, 업비트 BTC 마켓에서 2021년 12월 29일 상장했다. 빗썸에서 2021년 12월 23일 원화마켓과 BTC마켓에 동시 상장했다. 2년 만에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했다.

거래소 상장 과정에서 CTC 발행량에 혼선이 있었다. 업비트에서는 발행량을 6억 개로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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