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안보를 위해 미국 사법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는 서한을 미국 상원과 하원에 보냈다.

코인마켓켑 크립토뉴스는 17일 최근 CEO에 취임한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가 FBI와 비밀경호국과 협조하고 있는 사실을 상세히 설명한 공개 서한을 미국 상원 은행·주택·도시위원회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보냈다고 보도했다.

테더는 대외자산통제국(OFAC) 제재 명단에 있는 관련자들의 지갑에 보관 중인 USDT를 무력화하기로 한 회사의 결정을 강조했다. 테더는 법무부와 미국 비밀경호국, 연방수사국(FBI)이 총 4억3500만 달러의 USDT가 들어 있는 지갑 326개를 동결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주장했다.

아르도이노는 또 테더가 최근 미국 비밀경호국이 자사 플랫폼에 들어와 FBI와 동일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테더가 입법자들에게 서한을 보낸 이유는 테러 단체나 범죄 집단의 돈세탁에 이용되고 있다는 의원들의 비난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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