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암호 자산 색션–코인피디아. SEC 홈피

[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암호 자산(Crypto Assets)”이라는 새로운 색션을 추가했다고 코인피디아가 9일 보도했다.

코인피디아는 SEC가 “암호 증권(Crypto securities)”이란 표현 대신 “암호 자산(Crypto Assets)”을 사용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가 마티 파티(MartyParty)는 SEC가 어떤 단어를 사용하는 지는 그들의 의중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연 SEC가 암호화폐를 증권이 아닌 별도의 자산으로 분류한다면 이는 규제 감독과 법적 분류에 있어 엄청난 중요성을 가진다고 엑스(트위터)에서 주장했다.

SEC는 대부분 증권과 증권 거래, 거래를 돕는 플랫폼을 감독한다. 증권으로 분류하지 않을 경우 암호 자산은 일반적으로 SEC의 규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SEC의 직접적인 통제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것.

코인피디아는 유럽연합(EU)의 암호화폐 자산시장(MiCA) 제도와 유사하게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별도의 규제 기구가 미국에 도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새로운 규제 기구의 도입은 암호화폐 공동체에게 승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EC가 감독 기능을 유지하려면 디지털 자산에 대한 새로운 법적 체계를 만들 필요성이 높아진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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