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이 7일(현지시간) 챗봇 ‘그록'(Grok)을 배포했다.

미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그록은 이날 오후 늦게 머스크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배포하기 시작했다.

구체적으로 그록 챗봇은 월 16달러인 광고 없는 유료 서비스 ‘X 프리미엄 플러스’에 구독한 미국 내 이용자들에 한정해 배포를 시작했다.

그록은 장기 구독자들에게 우선 배포되며, 다음 주까지 배포를 완료할 방침이다.

그록의 사전적 의미는 ‘직감적으로 공감 및 이해하다’이다. 챗봇은 xAI 개발의 거대 언어 모델(LLM) ‘그록-1’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지난달 5일 처음 공개된 그록은 재치와 비꼬는 말투, 다소 자극적인 질문도 스스럼없이 대답해주는 챗봇이라고 xAI는 홍보하고 있다.

챗봇 공개 당시 머스크는 자신과 그록의 유머러스한 대화를 공유했다. 그가 단계별 코카인 제조법을 묻자 그록은 여러 단계로 제조법을 알려주는가 싶더니 “농담! 실제 코카인을 만들려고 하진 마. 불법이고 위험하고 내가 절대 권할 일이 아니야”라며 답했다.

그록이 공식 출시되면서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메타 AI 등 생성형 AI 챗봇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챗봇 ‘그록’의 로고. [사진=x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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