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업체 CC데이터(CCData)를 인용해 “지난달 한국 원화가 미국 달러를 제치고 암호화폐 거래량이 가장 많은 법정통화가 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BTC의 법정화폐 거래량 비중에서 원화는 17% 증가한 41%를 기록했고, 달러는 11% 감소한 40%를 기록했다. 해당 데이터에서 스테이블코인과 일부 거래 페어는 제외됐다. 미디어는 “한국은 오랫동안 강력한 암호화폐 커뮤니티로 알려져왔다. 한국은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 권도형이 태어난 곳으로, 테라 사태로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그럼에도 미국의 규제 강도가 높아지면서, 여러 암호화폐 기업들이 한국을 기회의 땅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