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가격 변동의 역사적 추세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이 12월에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27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비트코인 시장에서는 12월이 또 다른 강세의 달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역사적 패턴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월별 추세를 보면, 10월과 11월을 상승 마감할 경우 12월도 그 뒤를 따르는 경향이 있다. 지난 10년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자료: 크립토랭크

2015년 10월과 11월 33.1%와 19.8% 상승하며 마감한 비트코인은 12월에 14.1% 급등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12월에 각각 29.2%와 38.8%의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훨씬 더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2020년에는 10월과 11월 28.1%와 42.9%의 상승에 이어 12월에는 47.8% 급등하며 일관된 역사적 추세를 기록했다.

2013년은 예외로서, 11월 453.9% 폭등 후 12월에는 33.2% 하락한 바 있다.

올해 비트코인은 10월 28.5% 상승했고, 11월은 약 7.2% 상승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사적 추세를 바탕으로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비슷한 추세가 지속될 것을 기대하며 2023년 12월 비트코인의 강세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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