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분석] 비트코인, 돌파 기회 못 살리면 하락 반전 올 수 있다 – AM 매니지먼트

[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0.23% 상승한 3만 7447달러로 양봉 마감됐습니다.

지난주 미국 법무부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자금세탁방지 위반 등 혐의로 43억 달러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바이낸스 CEO인 창펑 자오는 혐의를 인정하며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시장은 바이낸스 뉴스를 리스크 해소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SEC와 바이낸스 간 민사 소송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엔비디아 3분기 실적 발표도 있었습니다. 엔비디아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전년 대비 긍정적인 결과로, 남은 4분기 실적도 긍정적인 수준일거란 전망이 잇따랐습니다.

이번 주는 미국 개인 소비지출 물가지수(PCE) 발표가 있습니다. 최근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긍정적으로 발표돼 PCE가 이어갈지 지켜봐야 합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제롬 파월이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할지 주목해야 합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현 위치에서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려면 이전과 같이 강한 장대 양봉으로 고점을 높여줘야 한다”라며, “그러나 고점 높이기가 지연돼 음봉이 형성되기 시작한다면 고점을 높일 가능성이 그만큼 적ㄷ. 하락 반전 간으성도 열어두고 조정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현재 지지 추세선은 3만 6600달러 수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를 이탈하기 전까지 상승 관점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현 위치에서 3만 8000달러 안착에 성공하지 못하고 무너지면 앞서 말한 주 봉 차트에서도 추세가 꺾일 위험이 만들어진다. 여러모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위치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영빈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돌파에 실패하며 추가 매물이 나올 수 있는 흐름이다. 한차례 더 조정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3만 6200달러를 이탈하지 않는다면 추가 상승에 긍정적”라고 전망했습니다.

고 애널리스트는 “추가적인 조정이 오더라도 하단라인까지 오지 않고 3만 6600달러에서 지지받을 가능성이 있다. 조정 흐름이 진행될 경우 지지 구간을 잘 체크해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테더 도미넌스는 6.36%로 마감되었으며, 전주 대비 +0.74% 증가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6.50%에 위치한 이전 저점을 이탈 한 이후 횡보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테더 도미넌스가 추가 하락한다면 비트코인과 디커플링 흐름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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