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건설 노동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주 미국에서 처음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감소세로 전환해 5주래 최소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22일(현지시간) 지난 18일로 종료된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2만4000건 줄어든 20만9000건(계절조정치)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앞서 전문가들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를 22만6000건으로 예상했다.

직전 주 수치는 2000건 상향 조정된 23만1000건이었다. 통상 목요일에 발표되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번 주 추수감사절이 끼면서 하루 일찍 공개됐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2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750건 줄었다.

2주 이상 연속으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 11일로 종료된 한 주간 184만 건으로 직전 주보다 2만2000건 감소했다.

4주 이동평균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3만6750건으로 지난 2021년 12월 18일 종료된 주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목표치를 웃돌고 있는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로 낮아지기 위해서는 고용 및 경기가 어느 정도 둔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3월 시작된 연준의 11차례 기준금리 인상 후에도 미국의 고용시장은 타이트한 모습이다. 이 때문에 연준은 물가오름세의 상방 위험이 커 긴축 종료 선언에 신중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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