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상승세 전환  # 비트코인 선물 반등 # 바이낸스 충격 흡수 상승세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장중 반등해 3만7000 달러 위에서 상승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전환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1개의 가격이 올랐다.

# 주요 종목 상승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3만7551.80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7% 상승했다.

이더리움 4.08%, XRP 2.16%, 솔라나 5.64%, 카르다노 2.17%, 도지코인 0.93%, 트론 3.55% 상승했고, 바이낸스 사태로 급락했던 BNB는 3.27%로 낙폭을 줄였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 4220억 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51.6%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1월 22일 오후 4시 기준)

# 비트코인 선물 반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1월물이 595 달러 상승한 3만7515 달러, 12월물은 640 달러 오른 3만8165 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1월물이 85.50 달러 상승해 2078.00 달러, 12월물은 88.50 달러 오른 2117.00 달러에 거래됐다.

# 바이낸스 충격 흡수 상승세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바이낸스 뉴스를 떨쳐내고 이번 주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바이낸스와 미국 당국의 합의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 변동성이 컸던 암호화폐 시장은 이날 오후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비트코인은 바이낸 사태로 인한 혼란에 불구하고 장중 3만7500 달러를 돌파하며 한 주 동안 상승세를 이어갔다.

많은 분석가들은 바이낸스 합의가 본질적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최종 승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바이낸스의 중립화와 창펑 자오의 퇴출이 해외 시장의 비트코인 가격 조작에 대한 SEC의 우려를 완화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먼트에 따르면, 현재 이더리움 활성 주소는 9월 중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달 초 활성 주소가 높은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이러한 사용자 참여 증가와 함께 처음에는 고공행진을 이어갔지만, 지표가 정점을 찍자 곧바로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하락을 미리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지표는 모든 거래소의 지갑에 있는 총 공급량이다. 투자자는 일반적으로 매도 목적으로 코인을 플랫폼에 전송하므로, 이 지표의 상승은 매도가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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